조주빈 공범 이기야 실명, 19세 이원호 일병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 가운데 또 한명의 신상이 공개 되었다. 그는 현역병이다. 박사방에서 '이기야'로 알려져 있고 실명은 이원호(19)로 확인됐다. 계급은 일병이다. 육군은 28일 오후 "성폭력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군검찰에서 구속수사 중인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신상을 공개했다. 공개 근거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5조다. 육군은 "피의자는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데 적극 가담했으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공개 근거를 설명했다. 군 당국이 피의자의 신상을 심의해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명확한 신상공개 규정이 없어서 이원호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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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8.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