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성품을 유지하기 위한 3가지 요소

 

대부분 사람들의 시선은 사람의 성격에 맞추어져 있다.  이로 인해 심리학, 형이상학, 신체생리학등을 기준으로 성격유형을 분리하고 그 성격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고 자신을 분석해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성격을 갖추려 한다. 이런 관심에 집중함으로 인해 더 중요한 성품에 대해서는 시선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성격이 아니라 성품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가치는 성격에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성품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좋은 성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유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좋은 성품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1. 성실성이다.

 

성실성이란 우리가 자기 스스로에게 부여한 가치라고 정의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가치관을 확실하게 정립하고 또 이 가치관에 입각하여 일상 생활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우선 순위에 의해서 실천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있는 약속과 다짐을 하고 지키는 가운데 자아 의식과 자기 가치를 개발하게 된다. 다른 사람에 대한 약속은 물론, 자신에 대한 헌신의 서약 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약속은 모두 의미가 없게 된다. 나 자신의 확고한 가치관이 성립되어 있지 않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실은 나 자신이 알게 되고 다른 사람들도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사람들은 결국 나의 이중성을 감지 할것이고, 나를 경계하게 된다.  즉 자신의 확고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2. 성숙도이다.

 

성숙도란 용기와 배려 사이의 균형이다. 다른 사람의 감정과 신념을 고려하면서 용기있게 자신의 감정과 신념을 표현할 수 있으면 그는 성숙한 사람이다. 내적으로 성숙하지 못한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은 자신의 지위나 권력, 자격, 연공, 친분관계 등을 빌어서 자신의 부족함을 메우려한다. 우리는 주위에서 이러한 사람을 많이 본다. 사회적으로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성숙하지 못해서 자신의 신분을 과시 하거나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면 상대방을 억압하려는 모습이다. 이러한 형태를 보이는 사람은 누구나가 미성숙한 사람임을 알게 된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앞세우면서 권위를 주장하고 있다. 

 

용기가 단기적 이윤 추구에 치중하는 것이라면 배려는 다른 이해 당사자의 장기적 행복을 고려하는 것이다. 성숙한 경영의 기본적인 임무는 모든 이해 당사자의 생활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결국 성숙도란 용기와 배려의 균형이다. 단기적 이윤을 추구하는 것에 몰두하게 되면 다른 이해 당사자를 배려 할 수 없게 되고, 상대방의 행복만 고려하면서 살면 자신의 단기적 이윤이 사라지기 때문에 둘 사이의 균형을 이루면 성숙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3. 풍요의 심리이다.

이 세상에는 많은 자원이 있다. 하지만 이 자원을 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이 이 세상의 자원이 모든 사람이 쓰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끼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쓰기에 충분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풍요의 심리'는 우리의 내면에 있는 개인적 가치 의식과 안정감으로부터 나온다. 이러한 풍요의 심리가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고 그들과 더불어 이익과 책임을 나누어 가질 수 있게 된다. 이것이 결국 창의적이고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하고 기되와 대안의 문을 열어 주며, 개인적 기쁨과 만족감을 준다. 풍요의 심리는 긍정적 상호작용과 성장 및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족의 심리'에 깊이 물들어 잇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인생을 한정된 파이로 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자신의 몫이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인생을 제로섬의 패러다임으로 보는 것이다. 부족의 심리를 가지면 안정감, 공적, 힘, 이익을 나누어 갖기 힘들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진정으로 기뻐 해 주시도 못한다.